[웅선의원] 탈모치료 - 웅선클리닉
 







 
작성일 : 16-07-18 11:56
탈모와 정수리 냄새의 관계
 글쓴이 : 웅선클리닉
조회 : 3,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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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와 정수리 냄새의 관계
 

<사례>

40세 남성입니다. 1년 전부터 모발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느낍니다. 여름이 된 요즘에는 더 심해졌습니다. 주위의 몇 사람도 제 머리카락에서 냄새가 나는 것을 아는 듯합니다. 머리카락은 매일 감고 있으나 냄새는 여전합니다. 모발의 냄새 원인과 탈모와의 관계가 궁금합니다.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모발의 냄새는 세균이나 곰팡이 증식으로 인한 두피 염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또 노폐물로 인한 모공의 혈액순환이나 공기의 흐름 장애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두피의 오염은 모발성장 환경을 악화시키고, 심하면 탈모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두피의 냄새는 고온다습한 여름에 더 심해집니다. 그 이유는 땀샘의 활동, 피지 증가, 모공 확장 등과 연관이 있습니다.


첫째, 땀샘의 왕성한 활동입니다. 땀샘에는 에크린과 아포크린 두 종류가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은 거의 전 피부에 분포하고, 아포크린 땀샘은 겨드랑이, 유두, 배꼽 등의 특정부위에 발달해 있습니다. 에크린 땀샘의 주 기능은 체온을 낮추는 것으로 대부분 열 자극에 의해 반응합니다. 날씨가 뜨거운 여름에는 땀이 많이 분비돼 체온을 조절하게 됩니다. 에크린에서 나온 땀은 99% 이상 수분으로 냄새가 없습니다. 그러나 분비된 땀이 세균과 만나 증식하는 과정에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둘째, 피지의 다량 분비입니다. 피지는 피지샘에서 분비되는 반유동성 기름 물질입니다. 두피와 머리카락의 표면에 지방 막을 형성, 축축하게 합니다. 수분이 함유된 두피와 모발은 건강을 유지합니다. 그러나 두피에 피지분비가 많아지면 산화 과정에서 불쾌한 냄새가 두드러지게 됩니다. 청소년기에는 피지샘과 땀샘의 활동이 왕성합니다. 따라서 피지의 과다 분비는 청소년기에 잘 일어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소됩니다. 피지 분비량이 많은 곳은 이마의 헤어라인과 정수리 부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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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모공 확장입니다. 뜨거운 태양에 두피가 계속 노출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모공도 늘어납니다. 모근도 약해지고, 피부 속 콜라겐과 탄력섬유가 분해돼 노화가 촉진됩니다. 수분의 균형이 무너져 염증과 가려움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탈모는 주로 위 세 가지가 연계돼 일어납니다. 확장된 모공을 피지와 땀이 불결한 먼지 등과 결합하여 막게 됩니다. 쌓인 노폐물에 세균과 곰팡이가 작용하여 역겨운 냄새를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두피에 염증이 유발되고, 탈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피지 분비가 왕성한 지성두피는 정수리 냄새가 더 심한 경향입니다.


결론입니다. 땀과 피지, 모공확장이 직접 탈모를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이로인한 냄새가 탈모의 직접원인은 아닙니다. 그러나 두피에 세균 침투로 염증이 야기되면 냄새가 나고, 모낭 건강을 악화시켜 탈모를 부를 수 있습니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100문100답 컬럼은 환경미디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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