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20-10-13 10:36
탈모치료제로서의 스피로노락톤(알닥톤), 복용해도 괜찮을까?
 글쓴이 : 웅선클리닉
조회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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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7>탈모치료제로서의 스피로노락톤(알닥톤),
복용해도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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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구용 탈모치료제의 대표적인 성분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원래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하던 성분이고 지금도 사용되고 있다.
​일부 복용자들 중에 모발이 자라는 부작용(?)을 발견하고 용량을 조절하여 FDA로부터 먹는 탈모치료제로 승인을 받은 것이 프로페시아다.
원래 목적한 치료질환 외에 다른 질환의 치료까지 그 사용영역을 확장한 셈이다.
탈모인들을 혹하게 만드는 일명 탈모 조합약의 구성성분은 ①피나스테리드, ②먹는미녹시딜정, ③스피로노락톤 등이 핵심이고 그 외 효모제제와 유산균 등으로 구성된다.
탈모인들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리기도 하는 스피로노락톤 성분의 대표적인 제품명으로는 알닥톤(Aldactone)이 있다.
알닥톤은 탈모치료제로 허가를 받은 약물이 아니다.
알닥톤은 스피로노락톤 25mg을 함유한 혈압약의 일종으로 주로 이뇨제로 사용된다.



​일부 병원에서 탈모 조합약 구성에 스피로노락톤을 넣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표적인 남성탈모인 안드로겐형 탈모의 원인물질은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다.
테스토스테론은 5알파-환원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되고,DHT가 모유두의 안드로겐수용체와 결합하면 모유두 내에서 모근세포 파괴물질(TGF-ß1, DKK-1, BMP 등)이 분비되어 탈모가 발생한다.
​​따라서 모근세포 파괴물질이 분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첫째, DHT가 생성되는 것을 막거나, 둘째, DHT가 안드로겐수용체에 결합하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
​DHT의 생성을 차단하는 약물은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이다.
스피로노락톤은 항안드로겐(antiandrogen) 약물로 안드로겐과 유사한 구조를 갖는다.
이러한 구조로 인해 안드로겐수용체는 스피로노락톤과도 결합한다.
​​결과적으로 DHT와 안드로겐수용체의 결합을 방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는 안드로겐수용체와 결합하는 DHT의 양이 감소되며 모근세포 파괴물질 분비를 막는 효과로 이어진다.
​​하지만 조합약 구성에 포함되는 먹는 미녹시딜정 역시 고혈압 치료에 사용되는 혈압약이고 스피로노락톤 역시 혈압약의 일종이기 때문에 두 가지 약물을 동시에 복용하면 혈압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신중한 선택이 요구된다.
또한 다른 종류의 혈압약을 복용중이거나 저혈압이 있는 분들이 스피로노락톤을 복용하는 것 역시 주의를 요한다.
가끔 조합약 효과에 대해 듣고 스피로노락톤(알닥톤)을 처방받기 위해 병원을 방문하는 분들이 있다.
알닥톤은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이 가능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이다.
​만약 탈모치료제 목적으로 스피로노락톤을 복용할 경우 일일 25mg 이상을 넘지 않도록 한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브레이크뉴스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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