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20-11-26 12:08
탈모예방 주사, 먼 미래에는 실현될까?
 글쓴이 : 웅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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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탈모예방 주사, 먼 미래에는 실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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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독감 예방접종 후 사망 사례가 급증하여 사회적 이슈가 된 일이 있었다. 물론 대부분 사인(死因)과 독감 백신과의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독감 백신에 대한 불안감은 어느 정도 사라졌다.

백신(vaccine)이란 전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해당 질환에 대한 면역을 생성시키기 위해 예방을 목적으로 인공적으로 투여하는 항원을 말한다. 대부분이 주사제 형태이며 질환에 따라 계절별 접종 또는 평생에 몇 회 접종을 필요로 하기도 한다.

60~70년대 어린이들을 공포(?)에 몰아 넣은 일명 ‘불주사’라 불린 BCG 접종이 있었다. BCG는 결핵 예방 백신이다. 이 시기에 접종한 사람들의 어깨에는 마치 훈장처럼 ‘불주사’ 자국이 남아있다. 학계에서는 결핵균에 감염되기 전 BCG접종을 하면 발병률이 1/5로 줄어들고 효과는 10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탈모는 유전에 의한 발생비율이 70~80%를 차지하며 그 외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탈모는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므로 백신과는 개념이 다르지만 만약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주사가 개발된다면 많은 탈모인들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탈모약은 바르는 약과 먹는 약, 두 가지 형태이다.

바르는 약물의 대표적인 성분은 미녹시딜이다. 미녹시딜은 두피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모발에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하여 탈모를 치료하는 약물이다. 환경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휴지기 탈모와 유전적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안드로겐형 탈모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먹는 탈모약인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안드로겐형 탈모치료제이다. 안드로겐형 탈모란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에 의해 테스토스테론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으로 전환되어 발생하는 탈모로 유전에 의한 발생비율이 높다. 위 두 약물은 5알파 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하여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감소시켜 탈모를 치료한다. 매일 복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현재까지 개발된 탈모약 중에서 가장 간편하고 효과적이므로 유전적 원인에 의한 안드로겐형 탈모라면 꼭 복용해야 한다.

최근 국내 제약회사에서 경구용이 아닌 탈모 부위에 주입하는 피나스테리드 주사제를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에 성공할 경우 매일 복용해야 하는 경구용 약물과 달리 1개월 또는 3개월에 1회 투여하는 것으로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을 개발중이다.

의학이나 과학의 발달은 상상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옛날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일들이 오늘날 실현되는 것을 자주 경험한다. 먼 미래에는 1~2회 주사만으로 탈모를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이 개발되기를 기대해 본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브레이크뉴스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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