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17-03-03 16:00
피나스테리드 효과가 없는 사람
 글쓴이 : 웅선클리닉
조회 : 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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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피나스테리드 효과가 없는 사람

피나스테리드가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다. 피나스테리드는 원래 탈모치료제가 아니었다. 프로페시아가 탄생하기 전에 피나스테리드 5mg이 주성분인 전립선비대 치료제인 ‘프로스카’가 있었다.

프로스카는 남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이었다. 그런데 이 약을 처방받아 복용하던 사람들 중에서 머리카락이 나는 부작용이 보고됐다. 연구 결과 매일 1mg씩 복용할 경우, 남성형 탈모의 주된 원인 호르몬인 DHT가 현저히 감소되었다. 결과적으로 탈모를 중지, 발모 촉진을 발견하였다.

탈모인들에게는 구세주였다. 하지만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고 불평하는 사람도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 이유는 복용기간이 너무 짧았기 때문이다. 보통 2~3개월 복용하고 가시적인 발모 효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6개월 정도는 복용해야 효과가 나타난다. 두 번째 이유는 정말 효과가 없는 경우다. 피나스테리드 약효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약 70% 정도의 복용자에게서 머리카락이 자란다고 보고되었다. 따라서 20~30% 정도에서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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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는 DHT를 감소시켜 탈모를 치료한다. DHT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생성되는데,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시켜 DHT 생성을 감소시킨다. 모든 약물이 세포에 영향을 미치려면 세포의 수용체에 약물이 결합되어야 한다. 그런데 수용체가 적은 사람에게는 약물치료 효과가 적게 된다. 반대로 수용체가 많은 사람에게는 약물효과가 크게 나타난다. DHT도 마찬가지다.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를 차단시켜 DHT 생성을 감소시키지만 안드로겐 수용체를 억제하는 효과는 적다. 따라서 DHT의 양이 상대적으로 적다 할지라도 모유두 세포의 안드로겐 수용체가 활성화되었거나 그 수가 많은 사람의 경우에는 탈모가 일어난다. 이게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두 번째 이유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환경미디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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