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18-02-23 14:44
탈모 조합약과 스피로노락톤
 글쓴이 : 웅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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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탈모 조합약과 스피로노락톤


스피로노락톤은 이뇨제다. 혈압약의 일종으로 상품명은 알닥톤(Aldactone)이다. 아직 탈모치료제로 FDA나 식약처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 국내에서는 조합약으로 처방되고 있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제품으로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경우에 사용되기도 한다.


스피로노락톤은 여성의 안드로겐 탈모에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난소에서 테스토스테론 합성을 저해하기 때문이다. 여성은 난소에서 주로 테스토스테론이 분비된다. 부작용으로 월경과다나 고칼륨혈증, 여성형 유방, 위장장애 등이 있다. 스피로노락톤은 탈모인들에게 조합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합약은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해 탈모치료 효과를 높이는 방법이다.


조합약의 주성분은 3가지다. 피나스테리드, 미녹시딜정, 스피로노락톤이다. 이 약들의 결합 효과 논리는 다음과 같다. 피나스테리드(Finasteride)는 5알파-환원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탈모의 원인인 DHT를 감소시켜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 스피로노락톤은 두피의 안드로겐 수용체에 결합한다. 안드로겐의 작용을 방해하여 DHT의 작용을 억제하여 탈모치료에 효과가 있다. 미녹시딜정은 혈관이완제로 고혈압치료제다. 두피의 모낭에는 원래 혈액 공급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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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미녹시딜이 두피의 혈류량을 증가시켜 모발성장을 촉진시킨다. 이 세 가지 조합약들을 복용하면 확실히 빠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의료계에서 대중적으로 권하는 탈모치료법은 아니다. 미녹시딜정과 스피로노락톤을 복용한다는 점 때문이다. 미녹시딜정과 스피로노락톤을 복용하면 저혈압에 따른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저혈압 증상은 이상 징후가 대부분 없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실신에 이르기도 한다.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고, 피곤한 증상이 나타난다.


따라서 저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약을 복용하는 사람은 미녹시딜정과 스피로노락톤을 함께 복용해서는 절대 안 된다. 미녹시딜은 복용제 외에 바르는 국소 도포제로 생산되어 복용을 피할 수 있다.


문제는 스피로노락톤이다. 스피로노락톤은 탈모치료제로서의 용도에 대해 논란이 있다. 과감한 치료가 필요할 경우에 처방하는 의사도 있지만, 반대로 이뇨제의 부작용을 우려해 신중한 의사도 있다. 단순히 머리카락만 생각한다면 조합약은 좋은 처방일 수 있다. 그러나 심혈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좀 더 신중해야 한다.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을 태운다는 말이 있다. 풍성한 머리카락에 몰입하다가 자칫 혈관 건강에 위험할 수도 있다. 만약 사용할 경우에 하루에 25mg 이상 사용하지 않으며 다른 고혈압 약물과 병행해서는 안 된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환경미디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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