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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5-14 16:50
여성 갱년기 탈모와 갑상선기능저하증
 글쓴이 : 웅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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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 여성 갱년기 탈모와 갑상선기능저하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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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을 하다보면 울창한 숲을 이루는 다양한 나무들을 접한다. 농촌이나 산골에 사는 분들이야 길가의 작은 풀 하나까지도 그 이름을 알겠지만 도시생활에 익숙한 사람들은 커다란 나무도 구분하기 힘들다.

잎이 뾰족하면 ‘소나무구나~’ 하는 정도가 대다수일 것이다. 그런데 자칫 소나무로 오인할 수 있는 유사한 나무가 있다. 식혜나 수정과에 자주 넣는 씨앗을 맺는 나무, 바로 잣나무다.

두 나무 모두 소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잎이나 열매의 모양새는 유사하다. 간단히 구분법을 예를 들자면, 솔방울은 평균 길이가 4.5cm, 지름이 3cm정도지만 잣을 담고 있는 잣방울은 길이 12~15cm, 지름이 6~8cm로 솔방울에 비해 크다. 또한 소나무는 잎이 두 개씩 짝으로 나지만, 잣나무는 5개씩 뭉쳐서 난다. 이것만 알아도 두 나무를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다.

외형이 비슷하다고 해서 같은 나무가 아니듯 질환에 있어서도 증상이 유사하다고 원인이 같은 것은 아니다. 여성탈모에 있어 갱년기 탈모와 혼동하기 쉬운 게 갑상선저하증으로 인한 탈모다.

여성은 40대 중후반에서 난소가 노화되어 기능이 떨어지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하게 감소하면서 갱년기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탈모도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여성호르몬은 모발의 성장을 촉진 시키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심박출량, 심박수, 기초대사율의 증가, 교감신경의 흥분도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열과 에너지의 생성에 필수적이며 부족할 경우에 신체의 대사기능이 떨어지게 된다. 갑상선기능저하 증상으로는 땀이 잘 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하며 추위를 잘 타게 되며 쉽게 피로하며 의욕이 없고 정신집중이 잘 안 되며 기억력이 감퇴된다. 또한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며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소화가 되지 않고 심하면 변비가 생긴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오랜 시간에 걸쳐 매우 서서히 진행하기 때문에 스스로 자각증상을 뚜렷이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초기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단지 검사결과로만 알 수 있는 경우도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여성 탈모를 일으키는 대표적인 전신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게 되면 모낭세포 분열을 억제하여 퇴행기를 유발시키고 휴지기 모발이 성장기로 들어가는 것을 지연시켜 탈모를 일으킨다. 특징으로는 갑상선기능 저하증 환자의 30% 가량이 탈모가 발생하며 약 25%는 눈썹 바깥쪽 1/3이 빠진다.

여성 갱년기 증상과 갑상선기능저하증 증상은 비슷하여 자칫 탈모의 원인을 혼동할 수 있다. 간혹, 증상의 차이점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갱년기 증상에는 안면홍조, 발한이 있지만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없다. 하지만 갱년기 여성의 50% 정도만 증상을 경험하므로 혈중 갑상선호르몬 농도와 갑상선자극호르몬 농도 측정을 통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진단하는 것이 좋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환경미디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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