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19-05-14 17:35
탈모약은 우연(偶然), 탈모치료는 필연(必然)
 글쓴이 : 웅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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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탈모약은 우연(偶然), 탈모치료는 필연(必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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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품의 대명사인 포스트잇(Post-it).

떼엇다 붙였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포스트잇은 업무처리를 위한 간단한 메모지 역할은 물론 참신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또는 누군가를 추모하는 곳에 마음을 전달하는 용도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포스트잇이 처음부터 현재의 목적으로 개발된 것은 아니다. 1970년대 미국 3M사 연구소에서 근무하던 스펜서 실버(Spencer Silver)는 강력접착제를 개발하던 중 실수로 접착력이 형편없는 접착제를 만들었다. 하지만 같은 연구소 직원 아서 프라이(Arthur Fry)의 아이디어와 연구 끝에 약한 접착력을 이용하여 종이에 붙였다 떼어도 원 재질에는 손상을 주지 않는 포스트잇을 만들게 된 것이다. 초기에 외면 받았던 포스트잇는 80년대 들어 미국, 캐나다, 유럽등지에서 판매가 확대되며 AP통신이 선정한 ‘20세기 10대 히트상품’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미국 FDA에서 탈모치료제로 인증 받은 프로페시아(성분명:피나스테리드, 경구용)와 로게인(성분명:미녹시딜, 외용제) 역시 처음부터 탈모치료를 위해 개발된 약물들이 아니다.

‘프로스카’라는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를 복용한 사람들에게 털이 자라나는 것을 발견하고 농도를 조절하여 탈모치료제로 출시한 것이 프로페시아다. 바르는 미녹시딜 역시 먹는 고혈압치료제인 미녹시딜정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털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바르는 탈모치료제로 상품화했다.

위의 사례들은 실수 또는 우연(偶然)을 거기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로 성공한 대표적인 것들이다. 운칠기삼[運七技三]이란 말이 있다. 어떤 일을 이룰 때 운이 70%를 작용하고 노력이 30%를 작용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탈모는 우연히 치료에 성공하는 일은 없다. 탈모의 원인을 분석하고 두피나 모근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며 그에 맞는 적합한 약물과 의학적으로 입증된 방법을 사용해야 성공할 수 있다. 간혹 인터넷이나 사람들의 입을 통해 떠도는 검증되지 않은 방법의 선택은 오히려 탈모치료의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고 비용만 낭비할 뿐이다.

명심하자, 탈모약은 우연한 계기로 개발되었지만, 탈모치료는 필연(必然)이라는 것을~!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환경미디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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