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19-08-22 15:45
탈모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글쓴이 : 웅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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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탈모약을 복용해도 효과가 없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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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먹는 탈모치료제의 성분명이다.
간혹 탈모약을 복용해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하는 분들이 있다. 아래와 같은 경우라면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첫째, 탈모원인의 잘못된 판단
탈모는 크게 안드로겐형 탈모와 휴지기 탈모로 구분한다. 안드로겐형 탈모는 테스토스테론에서 전환된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호르몬이 주요 원인이다. DHT는 개인의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도에 따라 생산량이 달라진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를 억제하여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전환되는 것을 차단한다. 따라서 안드로겐형 탈모에는 효과적이지만 모근으로의 영양공급 문제로 발생하는 휴지기탈모에는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 복용은 체감효과가 작을 수 밖에 없다. 휴지기탈모는 약용효모와 비오틴이  효과적이다.

​둘째, 안드로겐수용체의 활성화
DHT는 안드로겐수용체와 결합하여 모유두 세포로 들어간다. DHT가 모유두 세포에 들어가면 모근세포파괴물질인 BMP, DKK-1, TGF-β1 등이 분비되어 탈모가 발생한다. 안드로겐수용체의 양이 적은 경우( 또는 활성도가 낮은 경우)는 모유두세포로 진입하는 DHT의 양도 적지만, 만약 활성이 높다면 다량의 DHT가 모유두 세포에 들어간다.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한다고 해서 DHT의 생산량이 100% 차단되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안드로겐수용체가 활성이 높은 사람들은 일부 생산된 DHT가 모유두 세포에 들어가 탈모가 발생한다.

​셋째, 약물선택의 오류
피나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 제2형을 억제하는 반면 두타스테리드는 5알파-환원효소 제1형과 2형을 동시에 차단한다. 그렇다고 두타스테리드가 무조건 효과가 좋은 것은 아니다. 5알파-환원효소 제1형은 주로 피지선에 많이 분포한다. 따라서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떡이 지는 즉 피지분비가 많은 사람들에게는 두타스테리드가 더 효과적이다. 피나스테리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두타스테리드로, 두타스테리드를 복용해도 효과가 없다면 피나스테리드로 바꿔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넷째, 짧은 복용기간
탈모약은 최소 6개월 정도 복용해보고 그 효과를 판단해야한다. 한두달 복용하고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약복용을 중단하는 것은 신중하지 못한 결정이다. ‘가다가 중단하면 아니간만 못하다’라는 속담을 상기하고 6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탈모치료에 있어 특정 약물 한가지에 의존해서는 효과가 떨어진다.  따라서 먹는 약, 바르는 약 그리고 성장인자와 항산화제를 병행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환경미디어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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