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18-02-22 15:23
모발을 쥐어짜 생긴 탈모는 치료될까
 글쓴이 : 웅선클리닉
조회 : 781  

그것이궁금하다39.jpg타이틀.jpg

 

(58) 모발을 쥐어짜 생긴 탈모는 치료될까 

 

<사례>

25세 여성입니다. 어려서부터 고민하면 머리카락을 쥐어짜는 습관이 있습니다. 자주 쥐어뜯는 곳은 모발이 빠지기도 합니다. 나이 들면서 정도는 줄었지만 지금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머리카락을 둘둘 말아 뽑기도 합니다. 이렇게 생긴 탈모는 치료가 될까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드립니다. 계속된 두피 자극으로 모근이 손상된 탈모는 재생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모근이 손상되지 않은 경우는 치료가 가능합니다.


탈모는 반흔성과 비반흔성이 있습니다. 반흔성은 모근이 파괴된 것이고, 비반흔성은 모근이 보존된 것입니다. 반흔성은 살점이 손상되는 외상과 심한 염증 등에서 나타납니다. 비반흔성은 유전이나 환경에 의한 탈모에 해당됩니다.

kbw20171228112721_P_04_C_1.jpg


인위적인 자극이 없으면 모근은 쉽게 손상되지 않습니다. 머리채를 잡고 싸우는 정도로는 모근이 거의 뽑히지 않습니다. 진통제를 찾을 정도로 심한 아픔이 있어도 모근은 쉽게 영향 받지 않습니다. 단순하게 머리카락을 쥐어짜는 행위로도 모근 손상 가능성은 낮습니다.


가끔 머리채를 잡혀 모발이 뽑힌 경우에는 모근 손상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머리카락 몇 올이 빠져도 모근은 대부분 안전합니다. 모근이 1차적으로 모발로부터, 2차적으로 두피로부터 보호받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특정부위에 오랜 기간 자극이 반복되면 모근 손실과 탈모가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는 모발 재생이 안 됩니다. 머리카락을 쥐어짜거나 뽑는 습관은 정신적인 문제입니다. 소아들은 정서 불안, 조절하기 힘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모발을 학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특별한 원인 없이 습관적으로 머리카락을 뽑는 사례도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여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데 나이 들면서 사라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주위에서 종종 볼 수 있는 손톱을 물어뜯는 어린이와 비슷한 형태입니다.


지속되는 모발 자극은 두피에 염증과 흉터를 남기고 탈모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모발이 일시적으로 약해진 탈모는 모근이 살아있기 때문에 환경이 바뀌면 모발이 다시 자랍니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 그것이 궁금하다'는 스포츠한국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