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18-02-22 18:11
곱슬머리와 탈모의 관계
 글쓴이 : 웅선클리닉
조회 : 2,092  

그것이궁금하다39.jpg타이틀.jpg

 

(65) 곱슬머리와 탈모의 관계 

 

<사례>

30세 남성입니다. 약간 웨이브가 있는 모발입니다. 곱슬머리는 탈모가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곱슬머리 치고 탈모인은 없다고 합니다. 곱슬머리와 탈모는 상관관계가 있나요.


<홍성재 박사 의견>

먼저, 의견을 말씀 드립니다. 곱슬머리와 탈모는 인과관계가 없습니다. 다만 곱슬머리를 펴려고 지나치게 헤어드라이기 등을 사용하면 모발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잦은 고온 열처리와 파마 등은 모발을 거칠고 윤기 없게 만들 수 있습니다. 파마는 피질의 단백질 사슬을 끊고, 염색은 피질의 단백질에 색소를 넣기에 모발 외부를 감싼 큐티클층에 손상을 줍니다.


이 같은 지속적 자극이 없다면 곱슬머리는 탈모와 관계가 없습니다. 탈모는 곱슬머리나 직모를 구분하지 않고 유전이나 환경에 의해 발생합니다.


곱습머리와 탈모는 모발의 굵기에 대한 오해인 듯 싶습니다. 곱슬머리는 모발이 가는 편입니다. 직모를 가진 한국인은 모발 굵기는 부위와 개인차가 있지만 80㎛에서 90㎛로 두꺼운 편입니다. 곱슬머리가 많은 유럽인이나 아프리카인에 비해 30~50%가 굵습니다. 물론 통계적으로 보면 한국인의 곱슬머리 비율도 50%가 넘습니다. 그러나 한국인의 곱슬머리는 대부분 물결형태의 얇은 웨이브입니다. 진하게 엉긴 아프리카인의 모발과는 차이가 납니다. 모발도 비교적 두껍습니다.


역으로 곱슬머리가 탈모와 무관하다는 것은 모발 형태에 대한 오해인 듯 싶습니다. 곱슬 머리카락은 서로 엉켜 있습니다. 모발이 빠져도 탈모가 심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빠글거리는 곱슬모는 탈모가 적게 된다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모발이 탈락하면 탈모를 숨길 수는 없습니다.

그것이궁금하다66.jpg


직모와 곱슬모는 유전입니다. 선천적인 모낭의 모양에 따라 모발 형태가 결정됩니다. 모낭이 대칭형 원형이면 직모, 비대칭형 타원형이면 곱슬머리로 자랍니다. 모발을 자른 단면을 보면 직모는 원형, 곱슬모는 특별한 형태 없는 불균형입니다. 원형 모낭은 모발이 자라는 통로인 안쪽이 직선 형태입니다. 케라틴이 바르게 자라나오기에 직모가 됩니다. 타원형 모낭의 안쪽은 구불구불합니다. 모발을 구성하는 케라틴은 이 구조에서 자랍니다. 그렇기에 직모가 아닌 곱슬머리가 됩니다. 선천적으로 태어난 직모도 약물 등에 의해 성장에 지장이 생기면 곱슬모로 전환될 수도 있습니다.


모발은 휘어지고 구부러진 곱슬머리보다는 바로 선 직모가 더 단단합니다. 한국인을 포함한 황인종의 직모가 유럽인이나 아프리카인의 곱슬모 보다 더 강합니다. 하지만 탈모는 절대적으로 유전에 영향을 받습니다. 탈모인자를 받았느냐, 그렇지 않느냐가 모발 탈락의 결정적 변수입니다. 직모와 곱슬머리는 탈모 여부와는 상관성이 없습니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 그것이 궁금하다'는 스포츠한국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푸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