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선의원] 탈모치료, 노화방지, 줄기세포클리닉
 







 
작성일 : 20-06-25 10:58
원형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
 글쓴이 : 웅선클리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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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원형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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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
1970년대 만화가 길창덕씨가 연재한 만화 제목이다. 만화 꺼벙이는 그 시절 잔잔한 일상 속 삶의 에피소드를 그려내 큰 인기를 누렸다. 매일 부모님을 걱정하게 만드는 주인공 꺼벙이는 엉뚱하고 부족하지만 한없이 착한 아이다.
꺼벙이의 외모에서 눈에 띄는 것은 두부백선(머리백선)의 흔적이다. 두부백선은 기계충이라 불리기도 했으며 곰팡이균인 피부사상균이 모낭과 두피에 감염을 일으켜 발생하는 질환이다. 두부백선이 진행된 두피의 모발들은 쉽게 부러져 잘 자라지 못한다. 두피 표면에서 부러져 점처럼 보이기도 하고 염증이 심한 경우 고름이 나오거나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두부백선과 유사한 형태를 띄는 탈모 중에 원형탈모가 있다. 말 그대로 모발이 동그랗게 원형으로 빠진 형태에서 유래된 탈모의 한 종류이다. 곰팡이균에 의한 두부백선과 달리 원형탈모는 면역체계에 이상이 생겨 면역세포인 T-임파구가 모발세포를 적으로 간주하여 공격해서 모발을 빠지게 만든다.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저절로 모발이 회복되기도 하며,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모발이 회복되는 치료예후가 좋은 질환이다. 하지만 증상이 심해지면 두피 전체의 모발이 빠지는 전두탈모로 이어지거나 모발뿐만 아니라 몸의 털까지도 모두 빠지는 전신탈모로 진행되기도 한다.
원형탈모는 안드로겐형 탈모나 휴지기 탈모와는 발생 원인에 차이가 있어 치료약물도 다르다.
초기 원형탈모치료에 사용하는 약물은 스테로이드(steroid)가 있다. 스테로이드를 탈모 부위에 주사하여 염증을 억제시켜 모발이 자랄 수 있도록 만든다. 1~2회의 치료만으로도 모발이 회복되는 경우도 많으며 2주 간격으로 최대 4회 이내로 횟수를 제한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스테로이드의 사용은 두피함몰이나 모낭손상으로 인한 영구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테로이드를 이용한 치료로 호전되지 않거나 이미 두피 전체적으로 확산된 경우에는 강력한 항염작용이 있는 아피톡신(Apis melfera toxin) 주사나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Cyclosporine)의 복용이 필요하다. 사이클로스포린은 T세포 활성을 억제하고, 인터류킨-2(염증성 사이토카인)와 감마인터페론(Gamma interferon) 등의 생성을 감소시킨다.
이때 성장인자(growth factor)와 항산화제(antioxidant)를 병행하면 치료효과를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홍성재 웅선클리닉 원장>
  
※ 홍성재 박사의 탈모의학 컬럼은 브레이크뉴스에 연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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